‘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3차 시기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이어갔다.
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18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지난 15일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자 30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전날 윤성빈의 주행은 완벽했다. 스타트뿐 아니라 ‘마의 9번’ 커브를 포함해 16개 커브 모두 감탄할 정도로 잘 빠져나갔다. 피니쉬도 나쁘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트랙 최고 속도(130.3㎞·영국의 돔 파슨스)가 아님에도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건 그의 트랙 공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거꾸로 방증하는 대목이다.
최종 순위는 나머지 29명 선수의 3차 주행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리는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스켈레톤 윤성빈, ’힘찬 출발’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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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지난 15일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자 30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전날 윤성빈의 주행은 완벽했다. 스타트뿐 아니라 ‘마의 9번’ 커브를 포함해 16개 커브 모두 감탄할 정도로 잘 빠져나갔다. 피니쉬도 나쁘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트랙 최고 속도(130.3㎞·영국의 돔 파슨스)가 아님에도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건 그의 트랙 공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거꾸로 방증하는 대목이다.
최종 순위는 나머지 29명 선수의 3차 주행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리는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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