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정은(왼쪽 두 번째)이 2일 허석(왼쪽) 전남 순천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방성용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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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순천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인 이정은에게 28만 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이정은 선수의 이웃 사랑에 대한 선한 영향력이 주변에 널리 퍼지게 되는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순천시민들의 응원으로 올 한 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화답했다. 그는 올해 LPGA US오픈에서 우승하고, LPGA 신인왕도 차지했다.
이정은은 순천 출신으로 2017년 순천시 명예홍보대사, 2019년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2년 전부터 이날까지 총 5000만원을 후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9-12-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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