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어 2승… 상금 순위 3위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새내기’ 이민영(25)이 3개월 만에 2승째를 신고했다.이민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산 4승을 거둔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암 수술 이후 첫 우승을 지난해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일궈 내기도 했다. 이민영은 시즌 상금 6468만 7000엔(약 6억 5000만원)으로 상금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일본 첫 우승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는데 2승도 빨리 달성해 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은 올해 18개 대회에서 8승을 거두는 강세를 이어 갔다. 준우승한 김하늘이 3승, 이민영이 2승, 안선주(30)와 전미정(35), 강수연(41)이 각각 1승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7-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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