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플레이오프 우승 가시권 톱4, 1라운드부터 접전

[PGA] 플레이오프 우승 가시권 톱4, 1라운드부터 접전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7-07-04 1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커크·호셸 공동 선두…왓슨 공동 3위, 매킬로이 공동 11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는 톱 랭커들이 최종전 첫날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크리스 커크(미국)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페덱스컵 랭킹 2위 빌리 호셸(미국)도 4언더파 66타를 쳐 커크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페덱스컵 랭킹 1∼5위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1천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

커크와 호셸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전까지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었다. 커크는 PGA 투어에서 통산 3승, 호셸은 통산 2승을 거둔 것이 전부다.

스타 플레이어들도 상위권에 포진, 남은 라운드에서 반격을 준비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페덱스컵 랭킹 3위 버바 왓슨(미국)은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라는 다소 어수선한 스코어를 적어냈지만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3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올 시즌 최고의 스타이자 페덱스컵 랭킹 4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적어내며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5위인 헌터 메이핸(미국)은 4오버파 74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27위로 밀렸다.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16위로 첫날을 마쳤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