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팀이 유럽팀과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제1회 유라시아컵 첫날 완패했다.
아시아팀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매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각 팀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 내는 방식) 매치플레이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해 0-5로 졌다.
유라시아컵은 아시아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함께 창설한 대회로 각 대륙 10명이 출전, 사흘 동안 포볼과 포섬(각 팀 2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2위 김형성(34·현대하이스코)은 니컬러스 펑(말레이시아)과 짝을 이뤄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 조와 맞섰지만 1홀을 남기고 백기를 들었다. 7번홀까지 3홀 앞서 갔지만 이후 6홀을 내준 뒤 17번홀을 마친 뒤 3홀이나 뒤졌다.
2010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앞서 2008년 국내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밸런타인챔피언십 우승자인 맥도웰과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GC캐딜락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도널드슨은 유럽 5개팀 가운데 최강의 콤비로 꼽히다.
반면 펑은 아시안투어 2부에서 올라와 아직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다. 대회 둘째 날인 28일에는 포섬 매치플레이 5경기가 열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아시아팀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매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각 팀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 내는 방식) 매치플레이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해 0-5로 졌다.
유라시아컵은 아시아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함께 창설한 대회로 각 대륙 10명이 출전, 사흘 동안 포볼과 포섬(각 팀 2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2위 김형성(34·현대하이스코)은 니컬러스 펑(말레이시아)과 짝을 이뤄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 조와 맞섰지만 1홀을 남기고 백기를 들었다. 7번홀까지 3홀 앞서 갔지만 이후 6홀을 내준 뒤 17번홀을 마친 뒤 3홀이나 뒤졌다.
2010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앞서 2008년 국내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밸런타인챔피언십 우승자인 맥도웰과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GC캐딜락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도널드슨은 유럽 5개팀 가운데 최강의 콤비로 꼽히다.
반면 펑은 아시안투어 2부에서 올라와 아직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다. 대회 둘째 날인 28일에는 포섬 매치플레이 5경기가 열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3-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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