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스파 챔피언십 3R 선두와 1타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 재미교포 케빈 나(31·나상욱)가 셋째 날 경기에서도 단독 2위를 지키며 통산 2승을 위한 역전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케빈 나는 16일 미국 플로리다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3타 차 단독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케빈 나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단독 선두 로버트 개리거스(미국·8언더파 205타)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놨다.케빈 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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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4·SK텔레콤)는 2타를 줄이며 공동 24위(이븐파 213타)로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렸고 이동환(27·CJ오쇼핑)은 1타를 줄여 공동 38위(1오버파 214타)에 자리했다. 양용은(42·KB금융)은 공동 49위(2오버파 215타), 배상문(28·캘러웨이)은 공동 59위(3오버파 216타)에 머물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3-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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