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삐끗… 개막전 에이스는 류?

커쇼 삐끗… 개막전 에이스는 류?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2-28 21:40
수정 2019-03-01 0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주 넘게 어깨 통증 계속… 불편 호소

류현진, 내일 콜로라도전에 등판 전망
이미지 확대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올해도 LA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31) 차지가 될 수 있을까?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다. LA다저스 부동의 에이스인 커쇼는 지난 8시즌 동안 매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올해는 몸상태가 예전같지 않다. 왼쪽 어깨의 염증 때문에 지난 19일 투구를 한 뒤부터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캐치볼 훈련에서도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런 와중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8일 “커쇼가 내일(1일) 어깨를 테스트하기 위해 캐치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시 한번 캐치볼 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점검한 뒤 괜찮다면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커쇼의 몸상태가 계속 정상이 아니라면 LA다저스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 워커 뷸러(25)나 류현진(32)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로스 스트리플링(30)을 거론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2일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LA에인절스전 이후 올해 두 번째 시범경기 출전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3-0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