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뽑아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호 안타를 대타 2루타로 장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끝에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나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서 8회 초 대타로 등장했다. 1-1 동점,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상대 투수는 피츠버그의 강속구 투수인 후안 니카시오. 니카시오의 포심 패스트볼에 밀려 노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황재균은 89.4마일(시속 144㎞) 고속 슬라이더를 연달아 골라내며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황재균은 7구째 97.9마일(시속 158㎞)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외야 좌측 깊숙한 곳에 타구를 날리며 2루타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3번째 경기에 출전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 출루율은 0.333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초 2사 2, 3루에서 폭투로 결승점을 얻어 2-1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치는 황재균
황재균이 8회초 대타로 나와 외야 좌측 깊숙한 곳에 타구를 날리며 2루타를 만들어냈다. 2017-07-02 사진=AFP 연합뉴스
상대 투수는 피츠버그의 강속구 투수인 후안 니카시오. 니카시오의 포심 패스트볼에 밀려 노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황재균은 89.4마일(시속 144㎞) 고속 슬라이더를 연달아 골라내며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황재균은 7구째 97.9마일(시속 158㎞)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외야 좌측 깊숙한 곳에 타구를 날리며 2루타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3번째 경기에 출전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 출루율은 0.333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초 2사 2, 3루에서 폭투로 결승점을 얻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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