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 더팩트 제공
테임즈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 2-8로 뒤진 6회초 무사 1,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김기태를 공략해 좌중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테임즈의 30번째 홈런이다.
2014년 한국 무대를 밟은 테임즈는 그해 37홈런을 쳤고, 지난해에는 47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는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테임즈에 앞서 3년 연속 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이승엽(7년 연속, 1997∼2003년), 타이론 우즈(4년 연속, 1998∼2001년), 마해영(3년 연속, 2001∼2003년), 박병호(4년 연속, 2012∼2015년)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