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임창용, 루키리그서 3경기 연속 쾌투

美야구>임창용, 루키리그서 3경기 연속 쾌투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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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미국프로야구 도전에 나선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임창용 연합뉴스
임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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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산하 애리조나리그 컵스 소속인 임창용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리그 매리너스(시애틀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1회 첫 타자를 1루수 땅볼로 요리한 임창용은 후속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가뿐하게 투구를 마쳤다.

3경기 연속 실점 없이 던지고 컨디션을 조율한 임창용을 평균자책점을 4.50으로 낮췄다.

루키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한 그는 지난달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첫 경기에서만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던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임창용은 그해 말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하고 미국으로 터전을 옮겼다.

컵스의 재활 센터가 있는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팔꿈치 근육 강화에 매진한 그는 이달 말 또는 8월 초 빅리그 등판을 목표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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