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35·광주스키협회)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희진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2.40점을 획득, 23명의 선수 중 21위에 올랐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박희진은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나이를 잊은 도전’으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한 획을 보탰다.
그래픽디자이너인 박희진은 취미로 스키를 즐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 매력을 느껴 늦은 나이에 도전에 나선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결선에서 89.00점을 받은 미국의 매들 보먼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박희진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2.40점을 획득, 23명의 선수 중 21위에 올랐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박희진은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나이를 잊은 도전’으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한 획을 보탰다.
그래픽디자이너인 박희진은 취미로 스키를 즐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 매력을 느껴 늦은 나이에 도전에 나선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결선에서 89.00점을 받은 미국의 매들 보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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