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크예틸 얀스루드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했다.
얀스루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8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동메달을 딴 미국의 앤드루 와이브레트가 1분18초4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보드 밀러(미국)는 얀 후덱(캐나다·이상 1분18초67)과 함께 공동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만 36세인 밀러는 올림픽 메달을 딴 최고령 알파인스키 선수로 기록됐다.
노르웨이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이번 올림픽까지 4회 연속으로 이 종목을 제패했다.
얀스루드는 앞서 활강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슈퍼복합에서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올림픽 전까지 스키 월드컵에서 단 한차례(슈퍼대회전)만 우승했던 안스루드는 소치에서 물 만난 고기 마냥 실력을 뽐냈다.
경기 초반 다소 쳐지는 듯했던 얀스루드는 막판에 밀러와 비슷한 속도를 유지했고, 결승선 부근에서 스퍼트를 올린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얀스루드는 “지금까지도 잘해왔으나,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얀스루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8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동메달을 딴 미국의 앤드루 와이브레트가 1분18초4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보드 밀러(미국)는 얀 후덱(캐나다·이상 1분18초67)과 함께 공동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만 36세인 밀러는 올림픽 메달을 딴 최고령 알파인스키 선수로 기록됐다.
노르웨이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이번 올림픽까지 4회 연속으로 이 종목을 제패했다.
얀스루드는 앞서 활강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슈퍼복합에서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올림픽 전까지 스키 월드컵에서 단 한차례(슈퍼대회전)만 우승했던 안스루드는 소치에서 물 만난 고기 마냥 실력을 뽐냈다.
경기 초반 다소 쳐지는 듯했던 얀스루드는 막판에 밀러와 비슷한 속도를 유지했고, 결승선 부근에서 스퍼트를 올린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얀스루드는 “지금까지도 잘해왔으나,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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