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피드 스케이팅 ‘왕베이싱’ 신혼여행도 미룬 사연이…

中 스피드 스케이팅 ‘왕베이싱’ 신혼여행도 미룬 사연이…

입력 2014-02-12 00:00
수정 2014-0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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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베이싱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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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 알고보니 ‘유부녀’?

중국 미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 웨딩화보 사진이 화제다.

왕베이싱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이상화와 경쟁을 벌였다.

왕베이싱은 역대 월드컵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고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은메달만 5개를 수확, 한때 이상화의 최대 맞수로 꼽혔다.

그러나 왕베이싱은 이번 경기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그쳤고 2차 레이스에서 오히려 기록이 37초86으로 뒷걸음질쳐 볼프보다 한 단계 낮은 7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왕베이싱은 스피드스케이팅 유니폼이 아닌 웨딩드레스 차림에 화장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베이싱은 지난해 5월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같은 팀 동료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베이싱이 2013년 5월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한 후 인터뷰를 통해 “소치는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남편과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말한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왕베이싱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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