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도둑에게 맞아 병원에 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0일 dpa통신에 따르면 전날 유도 73㎏급 동메달을 따낸 벨기에의 디르크 반 티헬트는 메달 축하 파티를 벌이기 위해 코파카바나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도둑을 쫓다가 얼굴을 맞았다. 다행히 인근에 있던 경찰이 개입해 큰 부상은 없었다.
벨기에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티헬트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별다른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티헬트는 10일 기자회견에 왼쪽 눈에 멍이 든 채로 나타났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도둑이 ‘콜걸’이었다고 보도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들과 외국 장관이 강도를 당하고 미디어센터에 총탄이 날아드는 등 치안이 불안정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dpa통신에 따르면 전날 유도 73㎏급 동메달을 따낸 벨기에의 디르크 반 티헬트는 메달 축하 파티를 벌이기 위해 코파카바나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도둑을 쫓다가 얼굴을 맞았다. 다행히 인근에 있던 경찰이 개입해 큰 부상은 없었다.
벨기에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티헬트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별다른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티헬트는 10일 기자회견에 왼쪽 눈에 멍이 든 채로 나타났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도둑이 ‘콜걸’이었다고 보도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들과 외국 장관이 강도를 당하고 미디어센터에 총탄이 날아드는 등 치안이 불안정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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