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핑 적발, 중국 여자 수영 천신이…2014 아시안게임 3관왕 출신

첫 도핑 적발, 중국 여자 수영 천신이…2014 아시안게임 3관왕 출신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12 20:42
수정 2016-08-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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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핑 적발, 중국 여자 수영 천신이. 사진=AP 연합뉴스
첫 도핑 적발, 중국 여자 수영 천신이. 사진=AP 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첫 도핑 적발 선수가 나와 탈락했다.

중국 신화 통신은 12일(한국시간) 중국수영협회(CSA) 발표를 인용해 여자 접영 100m에 출전한 천신이(18)가 도핑 검사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도핑 검사에서 검출된 물질은 이뇨·혈압 강하제로 쓰이는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다.

천신이는 7일 열린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데이나 볼머(미국)에 0.09초 뒤진 56초72로 4위를 기록했다.

천신이는 IOC에 다시 샘플을 보내 재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CSA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천신이로부터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CSA는 금지약물 사용을 단호하게 반대하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조사와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천신이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자유형 50m와 접영 100m, 여자 계영 400m 3관왕에 올랐다.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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