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자유형 200m서 아시아인 최초 금메달리스트

쑨양, 자유형 200m서 아시아인 최초 금메달리스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09 11:18
수정 2016-08-09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쑨양 남자 자유형 400m 은메달
쑨양 남자 자유형 400m 은메달
중국의 쑨양(25)이 올림픽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쑨양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5만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1분45초20, 코너 드와이어(미국)이 1분45초23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쑨양이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박태환이 은메달,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박태환과 쑨양이 공동 은메달을 수상한 것이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이자 메달의 전부였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우승했던 쑨양은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을 3개로 늘렸다. 쑨양은 남은 자유형 1,500m에서 다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