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구, 올림픽 한 경기 최다 득점 경신

美 농구, 올림픽 한 경기 최다 득점 경신

입력 2012-08-03 00:00
수정 2012-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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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라고 불리는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156-73으로 이겼다.

미국이 이날 경기에서 작성한 156점은 역대 올림픽 농구 경기 사상 한 팀이 기록한 최다 득점이다.

이전까지 1988 서울올림픽에서 브라질이 이집트를 상대로 쏟아부은 138점(브라질 138-85 승)이 최고 기록이었다.

미국은 4쿼터 4분36초를 남기고 앤드리 이궈달라(필라델피아)의 3점슛으로 139점을 만들어 이미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17점을 보태 기록 작성을 마감했다.

미국은 46개의 3점슛을 던져 이중 29개를 림에 꽂아 넣는 신기를 발휘했다.

미국 올림픽 농구 대표팀이 이전까지 한 경기에서 넣은 최다 3점슛 기록(13개)보다 16개 많은 신기록이다.

카멜로 앤서니(뉴욕)는 혼자 37점을 올려 미국 대표팀의 기록 경신에 앞장섰다.

미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A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나이지리아는 1무2패로 5위로 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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