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의 주장 임동현(청주시청)이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동현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에게 세트점수 1-7(25-29 27-27 26-27 27-29)로 완패했다.
초반부터 끌려가다가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동현은 1세트에서 9점 두 발에 8점 한 발을 쏘아 10점 두 발에 9점 하나를 곁들인 판 데르 펜에게 미리 2점을 내줬다.
2세트 출발도 불안했다.
임동현은 첫 발에 7점을 쏘는 실수를 저질렸으나 자세를 다잡고 10점 두 발을 쏘아 세 발 모두 9점을 상대와 비겨 1-3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임동현은 3세트에 또 7점 실수를 저질러 세트점수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판 데르 펜은 4세트에 10점 두 발과 9점 한 발을 쏘아 8점, 10점, 9점을 기록한 임동현을 꺾었다.
판 데르 펜은 7-1로 8강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
남자양궁 대표팀의 임동현이 29일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단체전 준결승에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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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에게 세트점수 1-7(25-29 27-27 26-27 27-29)로 완패했다.
초반부터 끌려가다가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동현은 1세트에서 9점 두 발에 8점 한 발을 쏘아 10점 두 발에 9점 하나를 곁들인 판 데르 펜에게 미리 2점을 내줬다.
2세트 출발도 불안했다.
임동현은 첫 발에 7점을 쏘는 실수를 저질렸으나 자세를 다잡고 10점 두 발을 쏘아 세 발 모두 9점을 상대와 비겨 1-3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임동현은 3세트에 또 7점 실수를 저질러 세트점수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판 데르 펜은 4세트에 10점 두 발과 9점 한 발을 쏘아 8점, 10점, 9점을 기록한 임동현을 꺾었다.
판 데르 펜은 7-1로 8강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