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3·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에 대비한 마무리 훈련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는 SK텔레콤스포츠단은 박태환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순탄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에 런던올림픽 준비 캠프를 차리고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로 훈련하다가 지난 2일 몽펠리에로 자리를 옮겨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몽펠리에에서 3주간 훈련하고서 오는 21일 결전지인 런던으로 들어간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조정기 훈련’에 돌입할 계획인 박태환은 사실상 11일부터 훈련 강도를 유지한 채 훈련량을 조절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기는 훈련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힘을 비축하는 과정이다.
박태환의 몸 상태는 좋고 훈련 기록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회가 가까워지면 중압감 때문에 일시적인 슬럼프에 빠질 수 있어 볼 코치는 박태환과의 면담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박태환은 16일 훈련 모습을 취재진에 공개하지만 인터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는 SK텔레콤스포츠단은 박태환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순탄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에 런던올림픽 준비 캠프를 차리고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로 훈련하다가 지난 2일 몽펠리에로 자리를 옮겨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몽펠리에에서 3주간 훈련하고서 오는 21일 결전지인 런던으로 들어간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조정기 훈련’에 돌입할 계획인 박태환은 사실상 11일부터 훈련 강도를 유지한 채 훈련량을 조절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기는 훈련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힘을 비축하는 과정이다.
박태환의 몸 상태는 좋고 훈련 기록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회가 가까워지면 중압감 때문에 일시적인 슬럼프에 빠질 수 있어 볼 코치는 박태환과의 면담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박태환은 16일 훈련 모습을 취재진에 공개하지만 인터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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