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후보들, 참사 애도 행렬에 동참

체육회장 후보들, 참사 애도 행렬에 동참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12-30 14:37
수정 2024-12-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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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행렬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들도 동참했다.

체육회 현 회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는 30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승민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항공기 사고로 안타깝게 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면서 “한순간에 너무나 많은 귀한 생명을 잃은 비통한 사고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전남 무안군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지면 직접 찾아가 추모할 예정이다.

김용주 후보도 “무안공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하얀 국화가 새겨진 애도문을 선거 관련 메시지를 보낼 때 함께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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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30일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무안 연합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30일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무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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