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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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매체 풀카운트는 29일 일본 프로야구 각 구단의 ‘2010년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임창용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11승 13패 128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팀의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다”고 전했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13시즌을 소화한 임창용은 2008년 일본에 진출해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2012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기도 했다.
임창용은 2014년 KBO리그 삼성으로 복귀한 뒤 KIA 타이거즈에서 3시즌을 소화하고 은퇴했다.
임창용은 지난 7월 야쿠르트 구단 창단 50주년 이벤트 경기에 참가해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임창용과 함께 2013년 일본 최초 한 시즌 60홈런을 터뜨린 블라디미르 발렌틴 등을 ‘2010년대 최고의 야쿠르트 외국인 선수’로 꼽았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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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타율 0.286, 24홈런, 91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2013년엔 타율 0.303, 24홈런, 91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고 2014년엔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해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한 시즌을 뛴 뒤 롯데로 복귀했다.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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