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1월 3일 ‘스완지전 출격’ 손흥민 본다

신태용 감독, 1월 3일 ‘스완지전 출격’ 손흥민 본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28 15:37
수정 2017-1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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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토트넘전 출전 불투명 신 감독, 유럽파 점검 일정 마치고 1월 5일 귀국

유럽파 선수 점검차 해외 출장 중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붙은 공격력을 뽐내는 공격수 손흥민(25·토트넘)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다.

신태용 감독은 내년 1월 3일(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스완지시티-토트넘 경기가 열리는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을 찾는다.

신 감독은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 출격이 예상되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앞서 올해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한 골과 어시스트 두 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올 시즌 9호 골(리그 6호 골)과 5호 도움을 작성해 공격 포인트 14개를 기록 중이다.

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에는 손흥민과 짧은 시간이라도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나 홈팀 스완지시티 소속인 미드필더 기성용(28)은 이날 경기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 여파로 지난 27일 리버풀전까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과 기성용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할 선수여서 신 감독이 직접 점검에 나서게 됐다.

신 감독은 앞서 지난 21일에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26)이 마르세유전에 뛰는 장면을 경기장을 찾아 관전하고 경기 후에는 석현준에게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스완지시티전 관전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는 신 감독은 1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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