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내주 임원진 전면 개편…조직 쇄신안 발표

축구협회, 내주 임원진 전면 개편…조직 쇄신안 발표

입력 2017-11-03 09:56
수정 2017-11-03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호곤 기술위원장 사퇴가 신호탄…집행부 교체가 핵심스페인대표팀 출신 코치 선임…후임 기술위원장도 물색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이 약속했던 ‘조직 쇄신안’을 곧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3일 “정몽규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던 만큼 다음 주 중에 인적 쇄신 방안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면서 “제기됐던 여러 부분을 폭넓게 고려했다”며 개혁 폭이 작지 않을 것을 내비쳤다.

정몽규 회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대표팀 경기력 부진과 협회 내부 비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쇄신안은 정 회장의 ‘개혁 의지’를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협회 개혁의 핵심은 인적 쇄신으로 집행부 개편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호곤 부회장의 사퇴가 신호탄이다.

김 부회장이 스스로 물러난 상황이어서 부회장단이 사실상 ‘총사퇴’ 의사를 밝혀 정 회장의 선택 폭을 넓혀줄 가능성이 크다.

부회장단에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을 경질한 후 기술위원장직을 내놨던 이용수 부회장과 조병득 경기분과위원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 심태형 전 서울시 축구연합회 회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사진도 더 ‘젊고 유능한’ 인물들로 개편할지 수위를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대표팀 경기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김호곤 전 위원장 후임 선임을 포함한 기술위원회 재구성도 관심거리다.

정 회장은 앞서 회견 때 대표팀 감독 선임을 전담하는 ‘감독선임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는 한편 현재 연령별 대표팀을 총괄하는 국가대표지원팀을 이원화해 A대표팀만 맡는 조직을 따로 두는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후임 기술위원장은 당장 선임할 수는 없어도 축구협회 외부의 참신한 인사를 중심으로 인선에 나설 예정이다.

새 기술위원장이 선임되면 기술위원회 구성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도 최근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은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외국인 기술코치와 피지컬 코치도 조만간 영입한다.

협회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호세 안토니오 그란데 세레이호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에스핀 피지컬 코치를 낙점하고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축구계 한 인사는 “축구협회 쇄신안에는 ‘회장을 빼고 모든 걸 바꾼다’는 정도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담겨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협회를 향한 축구팬들의 거부 정서가 강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개혁안이 아니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