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박지성,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7-24 16:39
수정 2017-07-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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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36)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축구 규칙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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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FIFA 마스터코스 졸업
박지성, FIFA 마스터코스 졸업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붉은원)이 지난 15일 스위스 뇌샤텔대학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마스터 코스 졸업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7.7.18 자료=FIFA 마스터 코스 동문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24일(한국시간) IFAB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지성은 최근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 1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이 올랐다. 한국인이 IFAB 자문위원으로 뽑힌 것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AFC는 지난해 연말 IFAB로부터 새로 개편하는 자문위원 후보 추천을 받았고,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 무대를 뜨겁게 빛냈던 박지성과 쿠웨이트 대표팀 출신의 파이잘 알 다킬(60)을 추천했다.

IFAB는 심사를 거쳐 AFC가 추천한 박지성과 파이잘 알 다킬을 자문위원으로 뽑았다. 기존 AFC 추천 자문위원은 나카타 히데토시(일본)이었다.

자문위원의 역할은 IFAB가 축구 규정을 바꿀 때 전문가적인 시선에서 규정의 장단점을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다.

18명으로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마르코 판 바스턴, 크로아티아 축구의 영웅 즈보니미르 보반,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출신의 크리스티앙 카랑뵈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 공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문했고, 지난 14일 스위스 뇌사텔대학에서 졸업논문을 발표하면서 학위를 취득했다. 박지성은 FIFA 마스터 코스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과목을 공부했고, 이번 FIAB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축구행정가 변신을 위한 확실한 토대를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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