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딸 포착 ‘아빠 눈 닮은 귀요미’

박지성 김민지 딸 포착 ‘아빠 눈 닮은 귀요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6-05 15:48
수정 2017-06-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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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딸이 중계 화면에 포착돼 화제다.
박지성 김민지 딸
박지성 김민지 딸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MUTV’에는 경기장 뒤에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박지성과 그 옆에 함께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 전 아나운서의 품에 안긴 딸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빠 박지성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는데, 박지성은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참가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웨인 루니, 에브라 등이 한 팀을 꾸렸다. 상대 팀 캐릭 올스타는 존 테리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등이 나섰다.

박지성은 선발 명단에 출전해 오른쪽 윙으로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라운드를 왕성하게 뛰어다녔다. 박지성은 경기 후 올드 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맨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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