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박수 받은 손흥민 “매 경기 집중하겠다”

기립박수 받은 손흥민 “매 경기 집중하겠다”

입력 2017-02-05 10:35
수정 2017-02-05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미들즈브러전 승리 후 첼시와의 선두 경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의 드리블 장면[AP=연합뉴스]
손흥민의 드리블 장면[AP=연합뉴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1분간 뛰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왼쪽 측면을 헤집으며 수차례 위협적인 공격장면을 만들어냈고, 후반 36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나갈 때는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토트넘(승점 50)은 선두 첼시(승점 59)와의 선두경쟁 불씨를 살려갔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이 경기 후 선두 경쟁에 대해 “지금 우리가 이겼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즌이 긴 만큼,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손흥민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했던 케인은 토트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손흥민으로부터 멋진 플레이가 나왔다”면서 “(사우샘프턴전에서 실축했던) 페널티킥을 성공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