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도 공부해야 한다’…최저학력제 도입 확대

‘체육특기자도 공부해야 한다’…최저학력제 도입 확대

입력 2017-01-18 09:53
수정 2017-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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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구체화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체육과 체육특기자 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에 최저학력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과 학교체육 정상화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체육특기자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학사 관리와 대회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책협의회에서 문체부와 관계 기관들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저학력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대학 입학 전형에 학업 성적을 반영하도록 체육특기자 대입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마련 중인 ‘체육특기자 대입전형표준요강’을 2018학년도부터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2020학년도 입시부터는 전면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협의회에서는 7가지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담당 기관을 정했다. 대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 관련 최저학력제 도입 확대는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전국소년체전 운영 개선은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리 개선은 지자체가 맡는다.

체육특기자 대학입시 정보 설명회 추진은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초중고교 학교체육진흥원 설립 추진은 교육부, 학생 선수 진로 멘토링 지역별 순회와 운동부 지도자 인식 개선 교육 확대는 문체부가 추진한다.

문체부는 이들 과제에 대해 2월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3월부터는 가시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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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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