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결장 NBA스타 J R 스미스, “셋째 딸 낳았는데 450g 밖에 안 나가요”

3개월 결장 NBA스타 J R 스미스, “셋째 딸 낳았는데 450g 밖에 안 나가요”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1-08 11:13
수정 2017-0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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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가드 J R 스미스(32)가 예정일보다 무려 다섯 달 먼저 태어난 셋째 딸 다코타의 몸무게가 450g 밖에 안 나간다고 털어놓았다.

 

언인터럽티드 동영상 캡처
언인터럽티드 동영상 캡처
 부부는 팀 동료 르브론 제임스가 만든 온라인 플랫폼 ´언인터럽티드(Uninterrupted)´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털어놓았다고 ESPN 닷컴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스미스의 아내 제웰 해리스는 “이런 일을 겪는 유일한 가족이 아니며 우리가 이를 충분히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점을 잘 안다”며 “여러 친구들과 함께 이 일을 해쳐나가려고 이 소식을 알리게 됐다. 기도로 우리와 함께 해달라. 그러면 우리도 다른 모두를 위해 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오른 엄지 골절로 수술을 받고 3개월 결장을 각오하고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 스미스는 자신의 부상 용태를 물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섭리려니 한다(It is what it is)”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해 10월 같은 사이트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통해 해리스의 임신 소식을 알렸는데 당시 그는 클리블랜드와의 계약 연장에 합의한 직후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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