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두 번째 외국인 선수 라자르 영입

[프로축구] 포항, 두 번째 외국인 선수 라자르 영입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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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두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포항은 세르비아 1부리그 보이보디나에서 뛰는 공격수 라자르 베셀리노비치(28·세르비아)를 1년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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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르비아 공격수 라자르 영입
포항, 세르비아 공격수 라자르 영입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6일 영입 발표한 라자르 베셀리노비치(28). 포항은 세르비아 1부리그 보이보디나에서 뛰는 라자르를 1년 임대 영입했다.
프로축구 포항 제공
포항은 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없이 활약했다.

2013년에는 K리그 클래식, 대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르며 토종 군단의 힘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시즌 도중 ‘에이스’ 이명주를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으로 이적시키고 나서는 부쩍 탄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포항은 정규리그를 4위로 끝냈다.

발 빠르게 내년 구상에 들어간 포항은 9월 이미 첫 번째 외국인 선수인 안드레 모리츠(28)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이어 라자르까지 데려오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009년 세르비아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라자르는 2014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이보디나가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포항은 라자르가 187㎝, 85㎏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데다 제공권, 볼 키핑 능력, 위치선정과 슈팅 등 뛰어난 개인기를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라자르의 가세로 올 시즌 하반기에 시달린 공격 고민을 덜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라자르는 28일 포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내달 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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