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6년 연속
’동점이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무사, 두산 김현수가 동점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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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두산은 7일 “오늘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1만 2620명이 입장하면서 올 시즌 총 100만 496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6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2009년 105만 3966명의 관중 동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100만 관중을 넘긴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올해도 1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의 최근 6년 동안 누적 관중은 682만 3188명이다.
두산은 6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7일 모두투어 1000만원 여행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SK 와이번스에 3대 12로 대패했다.
두산 홈관중 1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산 홈관중 100만 돌파, 부럽다”, “두산 홈관중 100만 돌파, 우리 KIA도 그랬으면...”, “두산 홈관중 100만 돌파, 하지만 경기를 잘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