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십- 매킬로이, 3연속 우승 향해 순항

PGA챔피언십- 매킬로이, 3연속 우승 향해 순항

입력 2014-08-08 00:00
수정 2017-03-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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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노승열은 공동 11위로 선전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상승세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까지 이어졌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8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4위에 자리잡은 매킬로이는 6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케빈 채펠(미국), 라이언 파머(미국)를 1타차로 추격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2012년 PGA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한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은 매킬로이는 10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엉뚱한 곳으로 날려보내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11번홀(3)에서는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또 1타를 잃어 잠시 난조에 빠졌다.

그러나 12번홀(파4)부터 15번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더니 18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가볍게 1타를 더 줄여 기분좋게 대회 첫날을 마쳤다.

매킬로이의 1라운드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327야드나 됐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86%에 이르렀다.

매킬로이는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뒤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세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도 첫 라운드 성적이 좋았다”며 “내 골프 게임이 올바른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오늘은 매우 중요한 라운드였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의 선전도 빛났다.

이번 대회에 네 번째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적어내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9위에 머물러 컷탈락 위기에 놓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 57%, 그린 적중률 56%에 그치는 샷 난조에다 퍼트수가 30개로 치솟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번홀(파4)의 버디도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빗나간 뒤 32야드로 남기고 친 어프로치샷이 들어가면서 나온 것이었다.

2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왕관을 노리는 우즈는 “나쁜 샷도 많았고 퍼트도 많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1타를 잃고 공동 72위(1오버파 72타),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2타를 잃고 공동 93위에 자리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4타를 잃고 공동 126위(4오버파 75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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