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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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팀 동료를 돕고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은 축구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시는 11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메시는 왼쪽 햄스트링 파열된 것으로 나왔다. 메시는 앞으로 6∼8주간 경기에 결장해야 한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며 “동료와 뛸 수 없어 유감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 글과 함께 ‘제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자필로 쓴 글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메시가 부상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벌써 세 번째다.
그는 8월 허벅지 타박상으로 한 주간 결장했다. 9월 28일 알메리아와의 정규리그에서도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3주간 경기에 뛰지 못한 적 있다.
메시는 지난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면서도 “경기를 하면 할수록 내 리듬이 되살아나리라고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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