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프로야구 경기 2회 초 세트 포지션에서 공을 뿌리기 위해 활갯짓을 하고 있다. 2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7개 잡아낸 그는 사사구 없는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1경기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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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날씨 때문에 류현진의 시즌 7승 도전이 미뤄졌다.
미국 프로야구의 ‘괴물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이하 한국시간)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이날 오전 8시 5분부터 뉴욕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다저스와 양키스의 경기를 비 때문에 미룬다고 경기 시작 20여분을 앞두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키스와 다저스는 20일 더블헤더를 펼치게 됐다.
경기 시작 3∼4시간 전부터 내린 비는 한때 양이 많아졌지만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잦아들기 시작했다.
양키스 구단은 그러나 비가 계속 내리자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류현진은 이날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