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닷컴이 18일 시카고 컵스가 임창용(36)과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에 마이너리그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임창용이 ‘1+1년’에 최대 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내용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컵스는 일단 임창용이 재활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는 것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스플릿계약이라면 빅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월봉이 얼마로 깎인다는 식으로 계약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통용된다는 설명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하지만 컵스는 일단 임창용이 재활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는 것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스플릿계약이라면 빅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 월봉이 얼마로 깎인다는 식으로 계약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통용된다는 설명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12-19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