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 달러에… 밴 헤켄도 잔류
프로야구 넥센의 외국인 원투 펀치 브랜든 나이트(왼쪽·37)와 앤디 밴 헤켄(오른쪽·33)이 내년에도 활약하게 됐다.나이트는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하며 16승(2위)4패 평균자책점 2.20(1위)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7승15패에 그쳤는데도 다시 믿음을 보낸 넥센에 완벽하게 부응한 것이다. 올해부터 한국에서 뛴 좌완 밴 헤켄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11승8패 평균자책점 3.28로 나이트와 원투 펀치를 이뤘다. 시즌 초반 넥센이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데는 둘의 힘이 컸다. 둘은 현재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애리조나주에서 소집하는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 1군에 진입하는 NC는 15일 8개 구단을 상대로 한 특별지명 결과를 발표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2-11-15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