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박지성 ‘태극전사 맞대결’ 일정은?

기성용-박지성 ‘태극전사 맞대결’ 일정은?

입력 2012-08-25 00:00
수정 2012-08-2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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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스완지시티)이 한국의 열 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가 되면서 축구 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인 선수 간의 맞대결이 한층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는 새롭게 합류한 기성용 외에도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 지동원(선덜랜드), 현재 이적의 갈림길에 서 있는 박주영(아스널)까지 총 네 명이다.

특히 주전 확보를 위해 명문 구단을 마다하고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과 박지성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다.

다만 스완지시티와 QPR은 이미 2012-2013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정규리그 두 번의 만남 중 한 차례 결전을 치렀다.

기성용과 박지성이 한 그라운드 위에 있는 것을 보려면 내년 2월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당장 내달 1일에는 기성용과 지동원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적과 런던올림픽 차출 때문에 팀원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성용과 지동원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QPR과 선덜랜드와의 경기가 열리는 11월27일에도 한국 축구 팬들은 불면의 밤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적설이 나도는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널은 스완지시티와 12월1일에 처음으로 만난다.

◇2012-2013시즌 한국 선수 간 프리미어리그 맞대결 예정 경기(현지시간)

▲스완지시티-QPR

2월9일(스완지시티 홈)

▲스완지시티-선덜랜드

9월1일(스완지시티 홈), 2013년 1월29일(선덜랜드 홈)

▲스완지시티-아스널

12월1일(아스널 홈), 2013년 3월16일(스완지시티 홈)

▲QPR-선덜랜드

11월27일(선덜랜드 홈), 2013년 3월9일(QPR 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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