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은 11일, 아스널 박주영은 10일 경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전·현직 주장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6·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동반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리복 스타디움에서 볼턴 원더러스와 2011∼2012시즌 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박지성이 얼마나 출전할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그는 올 시즌 경쟁자 애슐리 영의 가세로 개막전에 결장한 데다 2, 3라운드에서는 교체로 출전하는 등 최소한 외형으로는 지난 시즌보다 입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아스널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돼 들어가자마자 시즌 첫 골을 터뜨려 베테랑의 자존심을 살렸다.
지금 모양새는 주전급 조커인 ‘슈퍼서브’이지만 아직 시즌이 초반인 만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구상이 모두 드러난 것은 아니다.
맨유는 11일과 19일 프리미어리그 경기 사이에 15일 포르투갈 프로축구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일정이 빡빡해 선수 기용과 전술 운용이 버거워지는 때에 박지성이 어떤 경기에 어떤 방식으로 기용되는지 보면 퍼거슨 감독의 구상이 좀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간판 골잡이 박주영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에미리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완지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빅리거로 이름을 떨치겠다는 야심 찬 길에 첫발을 내디디는 아스널 데뷔전을 일찌감치 이번 라운드에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주영은 지난 7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풀타임을 뛰어 지쳤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A매치에서 네 골을 터뜨린 박주영의 플레이를 보고 싶은 팬들이 많아서 교체 출전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마치고서 “이제 아스널에 몸을 맞춰야 한다”며 “가능한 한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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