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김연경, 터키 페네르바체 공식 입단

여자배구 김연경, 터키 페네르바체 공식 입단

입력 2011-06-13 00:00
수정 2011-06-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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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김연경(23)이 터키 리그의 강팀인 페네르바체 아즈바뎀 유니폼을 입었다.

김연경의 원소속팀인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1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페네르바체 구단 프레스룸에서 입단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페네르바체 구단 관계자와 흥국생명 권광영 단장, 현지 언론 등이 참석했다.

김연경은 “명문 구단인 페네르바체의 가족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터키에서도 나의 모든 역량을 펼쳐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페네르바체 구단 관계자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김연경을 눈여겨보면서 영입을 원했다”면서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 블로킹도 뛰어나 ‘멀티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단식을 마친 김연경은 14일 귀국해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훈련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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