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박찬호가 2승 수확에 실패했다. 일본 진출 뒤 최소이닝에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2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6실점했다. 총투구수는 68개였고 스트라이크 44개, 볼 24개였다. 박찬호의 방어율은 3.49에서 4.29로 치솟았다. 이승엽은 3-7로 뒤진 9회 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가 4-7로 졌다.
2011-05-3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