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신지애가 광주에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신지애는 3일 광주시와 골프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까지 70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신지애와 아버지 신재섭씨, 박광태 광주시장, 오형철 아카데미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골프아카데미는 LPGA 기념관과 체력단련실, 쇼트 게임장, 온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지애는 “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해 저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준 광주시에 감사하고 세계적인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해 이날 곧바로 광주를 찾았다.
1988년 광주에서 태어나 함평 골프고를 나와 현재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다니고 있다.
2009년 LPGA 투어에서 신인왕, 다승왕, 상금왕 등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신지애는 3일 광주시와 골프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까지 70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신지애와 아버지 신재섭씨, 박광태 광주시장, 오형철 아카데미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골프아카데미는 LPGA 기념관과 체력단련실, 쇼트 게임장, 온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지애는 “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해 저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준 광주시에 감사하고 세계적인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해 이날 곧바로 광주를 찾았다.
1988년 광주에서 태어나 함평 골프고를 나와 현재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다니고 있다.
2009년 LPGA 투어에서 신인왕, 다승왕, 상금왕 등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5-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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