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오픈] 김도훈 데뷔 첫승

[토마토저축은행오픈] 김도훈 데뷔 첫승

입력 2010-04-12 00:00
수정 2010-04-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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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도훈(21)이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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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선수(21)
김도훈 선수(21)


김도훈은 11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형성(30)과 김대현(22·하이트)이 쫓아 붙었지만 김도훈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김형성은 5언더파 283타로 2위, 김대현은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올랐다. 부산 출신 김도훈은 20 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김경태(24)와 강성훈(23·이상 신한금융), ‘동명이인’ 김도훈(21·넥슨)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이듬해 프로로 전향했다. 2부 투어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은 김도훈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정규투어에 진출했지만 SK텔레콤오픈 준우승,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공동 9위 이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4-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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