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로셰트 세계선수권 기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던 조애니 로셰트(24·캐나다)가 세계선수권대회 기권의사를 밝혔다.조애니 로셰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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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22~29일·이탈리아 토리노)은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20·고려대)와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일본) 역시 이를 대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던 로셰트가 기권함에 따라 여자 싱글은 김연아와 아사다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이자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싱글의 에반 라이사첵(미국)은 일찌감치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아이스쇼 참가가 그 이유. 남자 싱글 6위 조니 위어(미국)도 휴식을 택했고, 아이스댄싱 디펜딩챔피언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블린(러시아)도 2연패 도전에 나서지 않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3-17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