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패티 납품사 임직원 3명 구속영장…“오염 우려 패티 유통”

맥도날드 패티 납품사 임직원 3명 구속영장…“오염 우려 패티 유통”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1-30 16:40
수정 2017-1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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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맥도날드 햄버거용 패티를 납품하는 회사의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맥도날드
맥도날드 연합뉴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종근)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맥도날드 햄버거용 패티를 납품하는 M회사의 경영이사 S씨, 공장장 H씨, 품질관리과장 J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되었을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정확한 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없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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