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원전 납품비리 한수원 직원 추가 체포

檢, 원전 납품비리 한수원 직원 추가 체포

입력 2013-07-30 00:00
수정 2013-07-30 1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원전 납품비리에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1명이 추가로 연루된 단서를 포착하고 긴급 체포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30일 오전 11시께 한수원 A 차장을 긴급 체포한 데 이어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의 한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3∼4명을 투입한 이번 압수수색에서 한수원 직원 A 차장의 컴퓨터 파일과 원전 부품 납품과 관련한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최근 한수원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A 차장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한수원 직원의 납품비리와 관련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지금까지 김종신(67) 전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6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