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워크숍
재가 장애인 등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중구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6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 사례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함께라면 괜찮아’가 지난달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렸다.![서울 중구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워크숍 ‘함께라면 괜찮아’가 지난달 30일 열리는 모습. 중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1/SSC_20231201113029_O2.jpg)
중구 제공
![서울 중구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워크숍 ‘함께라면 괜찮아’가 지난달 30일 열리는 모습. 중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1/SSC_20231201113029.jpg)
서울 중구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워크숍 ‘함께라면 괜찮아’가 지난달 30일 열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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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종합사회복지관 노지은 팀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데도 이를 거부하는 사례에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오랫동안 상호 간 신뢰를 쌓아야 한다”라면서, “그러한 노력이 누적되면 대상자가 먼저 마음을 열고 도움을 요청하는 때가 반드시 온다”라고 말했다.
![중구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1/SSC_20231201113038_O2.jpg)
![중구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1/SSC_20231201113038.jpg)
중구청 제공
사례관리는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경제, 정신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여러 기관이 협업해 장기적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과정이다. 중구는 지난해 사례관리 대상자 281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1243건을 제공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사례관리는 지역의 모든 자원과 역량이 총동원돼 대상자의 결핍과 욕구를 읽어내는 긴 과정”이라면서 “중구의 공무원과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대상자를 살핀 노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얻게 됐다”라며 사의를 표했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