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라현립 의과대학-세종충남대학병원 ‘의료 협력 강화’

세종시, 나라현립 의과대학-세종충남대학병원 ‘의료 협력 강화’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2-11 14:25
수정 2023-12-11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한·일 고령화 의료 분야 공동연구 실천
시, 의료 복지·디지털 기술 국제협력 강화
이미지 확대
11일 세종시에서 최민호 시장과 호소이 히루시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 권계철 세종충남대 병원장 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 제공
11일 세종시에서 최민호 시장과 호소이 히루시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 권계철 세종충남대 병원장 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 제공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 세종충남대병원과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공동연구 등 의학 관련 연구개발 교류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11일 세종을 방문한 호소이 히루시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 권계철 세종충남대 병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한·일 양국이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호소이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은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의학 관련 연구, 의료기기 개발 협력, 의료진 교류를 통한 의료 발전 협력을 합의했다.

면담에서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세종캠퍼스로 이전하면, 나라현립 의과대학과 의료 관련 공동 연구 과제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나라현립 의과대학은 일본 내 의학 관련 연구,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를 주도하며 ‘연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해 난청자를 위한 사회적 공헌을 펼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 간 혁신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 기술, 의료복지 등 분야에서 세계 각국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