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공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충청·전라·경상·제주 등에 있는 헌혈의집 25곳에서 7일부터 혈장을 공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과 강원권 헌혈의집 21곳에서 혈장 공유를 할 수 있게 된데 이어 전국 어디서나 혈장 공유가 가능해진 셈이다.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제제화한 것이다. 가급적 많은 양의 혈장을 확보하는 것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충청권의 경우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등 5곳을 이용하면 된다. 전라권에서는 전주 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등 2곳을 이용할 수 있고, 제주에서는 한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상권은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등 17곳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에 개발을 위해서는 완치된 분들의 혈장 공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모두 2634명이며, 이 가운데 1936명이 완료했다. 혈장 공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자 가운데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경우에만 가능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충청·전라·경상·제주 등에 있는 헌혈의집 25곳에서 7일부터 혈장을 공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과 강원권 헌혈의집 21곳에서 혈장 공유를 할 수 있게 된데 이어 전국 어디서나 혈장 공유가 가능해진 셈이다.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제제화한 것이다. 가급적 많은 양의 혈장을 확보하는 것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충청권의 경우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등 5곳을 이용하면 된다. 전라권에서는 전주 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등 2곳을 이용할 수 있고, 제주에서는 한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상권은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등 17곳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에 개발을 위해서는 완치된 분들의 혈장 공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모두 2634명이며, 이 가운데 1936명이 완료했다. 혈장 공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자 가운데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경우에만 가능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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