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복원, 국제사회가 검증

낙동강 하구 복원, 국제사회가 검증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10-25 14:55
수정 2021-10-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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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부산서 국제하구 심포지엄
낙동강 하구 개방 성과 및 미래상 논의

낙동강 하구 개방 및 기수생태계 복원 셩과가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는다.
26∼28일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낙동강 하구 복원과 미래를 주제로 ‘2021 국제하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낙동강하굿둑 전경. 서울신문 DB
26∼28일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낙동강 하구 복원과 미래를 주제로 ‘2021 국제하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낙동강하굿둑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낙동강 하구의 복원과 미래를 주제로 26∼28일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2021 국제하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전문가와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하구 개방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수 생태계 복원의 미래상을 논의하는 자리다.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특성을 고려한 복원과 관리, 수질과 수량 등을 종합해 낙동강 하구 통합물관리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4차 시범 개방 중인 낙동강 하굿둑을 둘러보고 낙동강 하구 복원 현황과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27일은 개회식과 네덜란드 하링블리에트 하굿둑 복원 사례를 비롯해 영국·미국 등 국외 사례 등이 소개된다. 28일에는 지속가능한 하구 복원·관리 및 하구 통합물관리 등 ‘하구의 미래가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하구 복원사례는 하굿둑의 기능 유지와 동시에 기수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 복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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