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둥·번개·우박까지? 장마도 아닌데 왜 하늘은…

오늘 천둥·번개·우박까지? 장마도 아닌데 왜 하늘은…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5-28 01:00
수정 2021-05-28 0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금요일인 28일 전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주말은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8일 금요일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된 비가 낮 시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면서 “비는 밤 늦게 그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전북, 경북권은 10~40㎜, 전남, 경남은 5~10㎜다. 비가 내리는 동안은 대기불안정 때문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최근 비가 잦은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고도 5㎞ 부근 상층 저기압에서 주기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로 인해 29일까지 평년(아침 최저기온 11~16도, 낮 최고기온 22~27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20~25도에 그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5-28 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