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고교-기업-대학 소통의 장…일학습병행 OJT포럼 개최

한기대, 고교-기업-대학 소통의 장…일학습병행 OJT포럼 개최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0-27 13:17
수정 2023-10-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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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고교 130명 참석 ‘정보교류·발전모색’
일학습병행대학, 학사354명,석사25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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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 OJT(On-the-Job Training,) 포럼이 열리고 있다. 한기대 제공
‘일학습병행 OJT(On-the-Job Training,) 포럼이 열리고 있다.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관계자와 직업계 고교 교장, 취업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OJT(On-the-Job Training,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OJT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의 현장훈련에 대한 표준 모델을 제시해 기업 간 편차를 해소하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기대 김능가 교수의 지난해 OJT 우수사례와 지선호 교수의 ’PBL(Problem Based Learning) 우수사례를 통한 학습효과 강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구인 기업에 대한 소개와 직업계고의 취업 연계를 위해 마련된 ‘다자간 소통의 장’ 행사에서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참여기업 관계자와 직업계고 취업 관계자 간 채용 연계를 위한 다양한 질의와 응답으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엄기용 센터장은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OJT 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직업계고교와 일학습병행 협약기업, 대학 등 다자간 소통의 장이자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한기대 일학습병행대학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현장 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업무 현장 및 사업장 외에서 훈련을 시행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

한기대 일학습병행대학은 학위 연계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학습병행대학은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NCS 기반으로 운영한다.

학사과정(대학연계형) 3개 학과는 기업이 추천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교육하고, 석사과정(고숙련마이스터과정) 3개 학과는 기업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숙련된 지식, 기술 등을 신입직원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일학습병행대학은 현재까지 354명의 학사와 257명의 석사를 배출했고, 공동훈련센터는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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